최근 서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화폐 채굴입문서(이하 채굴입문서)’는 현재 채굴 컨설팅을 하는 신지영 작가가 초보일 때 자신을 생각하면서 쓴 책이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알게 되고, 채굴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관련 책을 찾아봤지만 입문 서적이 하나도 없었어요. 마땅한 입문서 하나 없으니 직접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채굴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죠”라고 전했다.

암호화폐와의 운명적 만남
채굴에 대한 관심으로 책까지 출판한 신지영 작가지만, 암호화폐와의 첫 만남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년 전, 우연히 학창시절 은사님을 뵙게 되면서 근황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암호화폐에 투자하던 은사님의 권유로 처음 접하게 된 것. 너무나 생소한 이야기였지만, 은사님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암호화폐가 세상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생각해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됐다.

초보자의 모습으로 암호화폐 접하게 된 신지영 작가는 먼저 국내 암호화폐 최대 커뮤니티로 손꼽히는 ‘땡글(www.ddengle.com)’을 통해 조금씩 암호화폐를 알아갔다. 이와 함께 해외 비트코인 커뮤니티인 ‘비트코인토크(Bitcointalk.org)’와 비트코인 개발 사이트 ‘깃허브(github.com)’를 통해 배움의 목마름을 채울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토의가 이뤄지고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땡글 커뮤니티가 유일했어요. 많은 회원이 저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줘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저도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 배운 정보를 공유하니까 더욱 즐겁더라고요. 아마 그 경험이 제가 책을 쓰는 데 동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책 끝에 땡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죠. (웃음)”

신지영 작가는 암호화폐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계속 채굴에 관심이 갔다. 암호화폐 트레이딩이 황금알을 사고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라면 채굴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잘 키우고 관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짧게 본다면 채굴장을 설치할 때 들어간 투자 원금 회수라는 숙제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정말 황금을 꾸준히 낳아준다고 생각했어요. (웃음). 다행히 어려서부터 뭔가를 만들고 고치는 걸 좋아해서 직접 하겠다고 용기를 낸 것 같아요. 또 막상 시작해보니 그렇게 전문적인 기술은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무엇이든지 처음 한 번이 어려운 것 같아요.”

일반인에게도 매력적인 채굴 사업 꿈꿔
그렇게 신지영 작가는 암호화폐 초보자를 벗어나 직접 채굴장을 운영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아직도 그는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면서 더 많은 암호화폐 정보를 얻기 위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제 암호화폐를 접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울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특히 최근에는 암호화폐가 많아졌으니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실시간 채굴 기술도 갈수록 발전하기 때문에 뒤처지면 안 되거든요.”

이처럼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신 작가지만, 미래의 꿈을 이야기할 때는 눈빛을 초롱초롱하게 빛냈다. 무엇보다 이왕 채굴 공부를 시작한 만큼 자신이 직접 만든 ‘채굴기’로 가득 채운 멋진 공장을 세우는 것이 목표이다.

“채굴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저만의 채굴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큰 채굴 공장을 하나 만들어서 함께 운영하고 싶어요. 아, 채굴 외에 책도 좀 더 써보고 싶어요.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를 작성했으니 그 다음 단계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암호화폐 채굴전략(가칭)’ 시리즈를 계속 출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웃음)”

혼자만의 지식이 아닌, 모두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암호화폐를 공부하겠다는 신지영 작가. 그의 바람처럼 더 많은 사람이 채굴 사업, 더 나아가 암호화폐에 대한 매력을 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채굴 초보자를 위한 ‘가상화폐 채굴입문서’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을 타더니, 어느새 어느새 교보문고 ‘POD(Print on Demand, 주문형 출판) 장르’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인 책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11월 16일 출판한 ‘가상화폐 채굴입문서(이하 채굴입문서)’이다.

작가 개인의 경험을 담아 처음 채굴을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를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써져 있으며, 특히 ‘채굴에 이제 관심을 가진 사람’, ‘새롭게 채굴에 입문하는 사람’,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싶은 사람’ 등 암호화폐 초보자들이 대상이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개념부터 채굴을 위한 각종 기기, 장소, 선반,  전기비 등 채굴 전반에 걸쳐 세세하게 내용을 정리해 놓았다.  또한 더 효율적인 채굴 방법을 위한 프로그램 추천까지 있어 제목 그대로 채굴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겐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