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채굴 회사 ‘비트메인(Bitmail)’은 2017년에 약 30억 달러(한화 약 3조 221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엔비디아의 영업이익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사 번스타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지난 해 주력 모델인 ‘AntMiner S9’의 판매 가격을 5천 달러(한화 약 536만원)로 올리면서 수익이 대폭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채굴 풀 설치, 채굴 기가 설계, 채굴 기계 판매, 클라우드 서비스 등 암호화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수익모델이 주요 수익원이라고 덧붙였다.

번스타인은 비트메인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여전히 업계의 선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채굴기의 주요 부품인 메모리 역시도 10mm에서 7mm으로 변경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또한 이스라엘을 비롯해 캐나다, 스위스,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 새로운 본사를 설립했고, 채굴 외에 다른 암호화폐 사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