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라쿠텐 코인’을 발행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발행되는 라쿠텐 코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 보상시스템의 일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쿠텐은 라쿠텐이 가지고 있는 여행사와 모바일 메시지서비스인 바이버(Viber) 등 라쿠텐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이 코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경 없는 지급결제 서비스를 갖추고 환전비용을 낮춤으로써 해외 고객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라쿠텐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면 구매가의 1%를 포인트로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보상 프로그램인 라쿠텐 ‘슈퍼포인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행된 포인트는 91억달러(9조8000억원)에 달하며, 라쿠텐은 코인 발행 시 슈퍼포인트를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