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야후 재팬 홈페이지>
– 미야자키현, 블록체인 ‘유기농채소 품질 보증’ 실증실험 착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 정과 덴츠국제정보시스템(Information Services International-Dentsu, ISID)이 협력해 암호화폐(가상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유기농 채소 품질 보증 관련 실증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야 정은 1988년 ‘자연생태계 농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식생활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농산물을 엄격하게 생산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유기농채소 연간 출하액이 15억6,000만엔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험에서는 아야 정으로부터 운반되는 야채 박스 안에 통신 기능이 탑재된 조도 센서, 온도 센서, GPS 등을 함께 넣어 운송 중에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지 등의 유통 정보를 IC태그에 전송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야 정의 한 농가에서는 수확한 채소마다 수확부터 출하까지의 생산 이력 추적 정보 등을 입력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IC태그가 달린 QR코드를 스캔함으로써 각 채소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스즈키 준이치 ISID 오픈이노베이션 라보 프로듀서는 “상품 구매시 가격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 윤리적인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오는 19일부터 도쿄 내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에 가격을 기재하지 않고 식재료의 생산과 유통 정보만을 기재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