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서비스 재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지고,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코인체크는 지난 13일 일본 금융청이 요구한 업무개선 계획안을 제출하고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코인체크가 제출한 계획안에는 ▲문제원인 규명 ▲고객에 대한 대응 ▲경영관리체제 강화 ▲재발 방지책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자회견에 앞서 코인체크는 투자자들의 자산 중 일본 엔화 자산에 대해 인출을 재개했다. 이날 발표 및 회견에 참석한 ‘오츠카 유스케’ 코인체크 이사는 현재까지 약 401억엔(한화 약 4024억원)이 인출됐다”며 “앞으로도 엔화 인출 요청이 있으면 계속 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면 암호화폐 자산 인출 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오츠카 유스케 이사는 “외부 보안회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안전하다고 확인되면 인출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코인체크 서비스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출 피해자 26만 명에게 약 463억엔(한화 약 4660억원) 상당의 피해보상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내용은 정해졌지만, 명확한 시기가 정해지면 다시 알리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