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4월 35% 상승하는 등 랠리를 펼쳤다. 이후 비트코인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 900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1만달러 선을 돌파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향후 상승을 위한 바닥 다지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 변동성이 급격히 줄었다며 이는 일단 좋은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더 나아가 비트코인이 오랜 기간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것은 바닥을 다지고 상승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단계라고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펀드스트래트의 전략가인 롭 슬라이머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슬라이머는 “비트코인이 4월 하락세를 끊고 반등하는데 성공한 이후 지금은 휴지기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8일간을 가격 추이를 분석해 볼 때 최하단은 8600달러이고, 최상단은 9700달러였다”며 “당분간 이 선에서 매수와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겠지만 결국은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