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연준 의장이 금융 전문가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 목소리에 동참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은 마치 미국의 초창기 화폐인 ‘대륙화폐(Continental currency)와 같다고 빗대었다. 대륙화폐는 1775년 처음 생겨나 불과 1782년에 휴지조각이 된 화폐로 법정통화지폐로 발행되어 독립전쟁당시 사용된 불태환화폐이다.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이 대륙화폐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며 당시 대륙화폐도 궁극적 가치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양이 실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데 사용되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류가 창조해내는 가치가 늘 이성적인 것은 아닌데 비트코인이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시라며 비트코인은 비이성적인 화폐라고 덧붙였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치솟으면서 그린스펀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이틀간 비트코인 가격은 수천 달러가 넘게 올랐다. 인쇄발행시점 현재 코인 데스크 가격지수에 따른 비트코인가격은 15,000달러가 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면서 많은 금융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장은 거품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가상화폐 중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일축했다.

 

기사 출처 : Despite Bitcoin Price Growth, Queen’s Bank Laughs Off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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