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술로 판매된 ‘포에버 로즈’>

세계적 사진작가 케빈 아보시가 암호화폐 기프토와 함께 장미 사진의 디지털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10명의 구매자에게 1백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예술작품 원본의 토큰을 분할해 공동구매 방식을 가능케 함으로써 예술작품 거래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처음 거래된 ‘포에버 로즈(Forever Rose)’는 가상의 디지털 예술작품으로는 세계 최고가에 팔린 작품으로 기록되게 됐다.

‘포에버 로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로즈(ROSE)’로 불리는 ERC20 기반의 토큰으로 케빈 아보쉬 작가가 촬영한 사진과 결합한 작품이자 암호화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ERC20 기반의 토큰은 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자 각자는 로즈(ROSE) 토큰의 10분의 1씩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구매대금은 판매 신청이 종료된 지난 14일 한국시간 오전 11시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기프토 가격 기준으로 계산되어 지불됐다.

해당 작품의 구매자는 INK 재단, 블록체인 자문사인 TLDR, 디지털 자산 펀드인 ORCA펀드,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켓플레이스인 부스토(Boosto) 프로젝트, DAC 프로젝트, 네뷸러스(암호화폐 NEO), 케어링 체인 프로젝트 등 다수의 블록체인 기업과 개인 구매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판매대금 전액은 어린이 무료 코딩 교육 글로벌 민간자선단체인 ‘코더도조 재단’에 기부했다.

코더도조 재단의 귀스티나 미조니(Giustina Mizzoni) 상임이사는 “‘포에버 로즈’ 판매금 전액을 코더도조재단에 기부해준 케빈 아보쉬 작가와 기프토 팀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코더도조가 더 알려지고 많은 지원을 받게 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아보쉬는 “블록체인의 기술이 ‘포에버 로즈’를 통하여 크립토 세계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에버 로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진 작가 케빈 아보쉬와 기프토팀을 이끌고 있는 앤디 티앤 (Andy Tian)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대표는 오는 23일 함께 방한하여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하여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