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이토록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현재 세계 2대 증권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앞다투어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도입하기 위해 경쟁 중이며 이번에는 Cboe가 한 발 앞섰다.

Cboe는 자회사인 Cboe선물거래소(CFE)에서 이번 주 일요일(10일)부터 비트코인 선물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쟁사인 CME보다 일주일 앞선 것이다. CME보다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Cboe는 12월 한달 간 거래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Cboe 회장 겸 CEO 에드 틸리(Ed Tilly)는 비트코인에 쏠린 지대한 관심을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에게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헷지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 시장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XBT선물 거래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상품 세부사항
Cboe의 비트코인 선물은 CFE에서 거래될 예정이고 티커(ticker)는 ‘XBT’로 정했다. 현금정산 방식을 도입하고 제미니(Gemini)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미 달러로 표시될 예정이다.

또한 XBT선물 도입과 함께 단일 옥션 거래가격을 제시함으로서 투자자들이 좀 더 손쉽고 직관적으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boe는 다양한 만기 사이클과 4번의 만료일을 가진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또한 CME와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 캐시 선물도 추가로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Cboe Beats CME to the Market, Will Launch Bitcoin Futures Decemb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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