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99%가 10년 안에 사라지고, 알트코인의 가격도 비트코인 가격과 별개로 움직이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리플코인(XRP)과 비트코인 가격이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 둘은 별개의 독립적인 오픈소스 기술인 만큼 상관관계가 낮아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투자자들이 더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시장이 될 것이고 그 시점이 되면 이런 행동이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점쳤다.

 

리플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지급결제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리플을 활용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은 네트워크로 신속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리플은 올해 1분기에 20여곳의 신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지만, 이 기간에 오히려 암호화폐 리플의 가격은 70%가 급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50%가 하락했다.

또 그는 현재 1500개가 넘는 암호화폐들이 유통되고 있지만 앞으로 10년 내에 이들 가운데 99%가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코인들은 사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 암호화폐시장도 다소간의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SEC는 사기행위가 포착되는 ICO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우 리는 감독당국이 개입하는 것에 옹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투자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군가가 리플코인(XRP)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회사 이익을 나눠 갖거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는 없으며 리플코인은 실질적인 사용처를 가지고 있는 코인일 뿐”이라며 이는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증권 개념이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