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블록체인캐피털의 패럴랠 IV 벤처펀드에 2,500만 달러, 우리돈 267억 원어치에 해당하는 XRP 토큰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캐피털은 암호화폐로도 투자를 받는 첫 번째 벤처 펀드다.

리플의 전략 성장 부문을 맡고 있는 패트릭 그리핀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캐피털은 블록체인 분야에 발을 내딛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는 벤처 펀드”라며, 특히 “블록체인 분야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찾아내 투자해 온 이력을 갖춘 곳”이라고 밝혔다.

리플과 블록체인캐피털 측은 투자금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주로 쓰일 것이며, 그밖에 XRP 원장과 여러 다른 원장 간 프로토콜을 활용하는 사례를 탐구하는 데도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이자 총괄사장인 바트 스티븐스는 성명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XRP든 비트코인이든, 아니면 그 바탕에 깔린 기술을 활용하든 우리의 목표는 가장 훌륭한 프로젝트를 찾아내 이를 실행하는 회사에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장기적으로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