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미디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타트업 ‘루프X(LoopX)’가 ICO 이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다. 현재 알려진 ICO 투자 금액은 450만 달러(한화 약 48억 7000만원)에 달한다.

루프X는 지난 2016년 9월 설립된 회사로 ‘루프X 코인(LPX)’ 발행해 투자자를 모았다. 특히 초당 1만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한 번에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계산할 수 있는 ‘루프X 거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매주 10%의 수익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루프X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으며, 회사의 모든 SNS 계정도 삭제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십억 원에 달하는 투자 금액은 그대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미디어는 “루프X의 백서는 인터넷에서 긁어온 잡다한 언어로 뒤섞여 있었다”며 “이처럼 잘못된 언어와 문법으로 도배된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가 있다는 게 놀랍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