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채굴 커뮤니티 ‘땡글’(http://www.ddengle.com, 이하 땡글)은 국내 코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거래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수요가 많은 거래소는 바이낸스(Binance), 비트렉스(Bittrex), 비트파이넥스(Bitfinex), 후오비(Huobi)의 순서였다. 하지만 최초 거래를 시작한 거래소는 폴로닉스(Poloniex), 바이낸스, 비트렉스의 순이었다.

땡글은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암호화폐 커뮤니티로 특히 채굴에 대한 정보가 많고, 오랜 기간 암호화폐의 트레이딩을 한 회원 수가 많은 편이다. 이번 설문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바이낸스의 약진과 폴로닉스의 몰락이었다. 1세대에서 가장 유명한 거래소였던 폴로닉스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도입 초반에는 3위권 내의 거래소였지만, 이번 조사에 의하면, 최근에 사용자들의 이탈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폴로닉스를 이탈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사용자들은 타 거래소의 적극적인 이벤트, 거래하려는 코인이 부족함, 불친절하거나 느린 CS에 대한 불만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가 진행되기 이전에도 땡글의 사용자들은 폴로닉스 거래소에 대한 문제를 자주 언급해왔다. 2018년 1월 1일 이후 땡글의 게시판에 작성된 폴로닉스 불만 사례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불만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 ‘입금/출금 지연’이 68%, ‘입금/출금 누락’이 14%, ‘느린CS’가 14%, ‘API에 대한 불만’이 4%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폴로닉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입금/출금 처리가 지연되거나, 심지어 미처리될 때도 있다는 사실이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CS를 이용하지만, CS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좋지 않다. 이러한 불만은 지난 2018년 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 빈도가 감소하였다.

기타 의견으로 사용자들은 크립토피아(Cryptopia) 거래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었다. 크립토피아는 다른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소규모 알트코인들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글은 코인 트레이딩 및 채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코인 투자 및 블록체인 개발 등의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피드백이 특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2번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2018년 3월 12일부터 14일, 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코인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