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관세청>
– 25일까지 공모… 관세청-블록체인 플랫폼 구성 제공, 참여기업- 자사시스템 연계 실제 데이터 전송 통관 등 업무 처리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및 e-C/O(전자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 시범사업’에 참여할 워킹그룹 업체들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참여업체는 수출입공급망 기업(5개 내외 워킹그룹, 50개사) 및 대 베트남·싱가포르 수출자와 현지 수입자 위주(5개 내외 워킹그룹, 10개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관세청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성해 제공하면 참여기업은 자사시스템에 연계하고 실제 데이터를 전송하여 통관 등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선정된 범정부 차원의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수출 물류의 모든 단계와 원산지증명서(C/O; Certificate of Origin) 발급·교환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이를 통해 신고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해 무역거래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신뢰성 높은 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서류제출 절차가 원천적으로 생략되는 등 국가 무역·물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선사, 물류업체,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 필요성, 참여업체 역할 등에 대한 설명회를 15일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렬 관세청의 사무관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업에 대해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적합성을 따져보고 나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물류와 C/O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검증의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